경기도여성가족재단, 탄소중립 '쓰담걷기(플로깅)' 실시
10월까지 매월 1차례 임직원·가족 참여
활동횟수, 시간, 정화 수거량 등 수치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데이터 쓰담걷기(플로깅) 캠페인'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쓰담걷기(플로깅) 캠페인'은 거리에서나 자연에서 산책 등을 하는 동안 발견되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하며, 앱을 통해 활동횟수, 활동시간, 정화수거량 등을 수치화하는 것이다. '쓰담걷기'는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 '플로깅'의 우리말 표현이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재단 직원과 가족들이 재단 주변(파장동, 북수원 주변)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담는 활동을 하는 '쓰담걷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에 대한 활동시간과 횟수 등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측정한다.
재단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장갑, 집게, 봉투, 거치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초 경영목표로 사람, 환경,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을 내세운 바 있다. ▲에너지절감 ▲미세먼지 차감 ▲환경보호활동 ▲디지털탄소발자국줄이기 ▲친환경 제품구매 등 5가지 실천방안을 추진한다.
김지영 재단 기획조정실장 직무대행은 "재단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쓰담걷기'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재단의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환경보호활동의 일환으로 '작은 플라스틱에게 새 생명을' 프로젝트를 진행, 새활용(업사이클) 운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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