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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폭우피해 복구-이재민 일상회복에 모든 노력"

등록 2022.08.26 10:43:41수정 2022.08.26 11: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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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영등포구는 집중 호우로 인한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2.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영등포구는 집중 호우로 인한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2.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집중 호우로 인한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초 서울에 내린 폭우로 영등포구에도 395㎜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최대 110㎜의 집중 호우가 내려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택 6064채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구는 구정 역량을 집중해 지난 22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받은 바 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입 임대주택 10가구를 임시 주거 공간으로 마련했다. 전기료 등 공과금만 납부하면 1개월 동안 무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또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 계층 중 도움이 절실한 35가구를 선정해 별도의 집수리도 지원하고 있다. 집수리는 청년건축학교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재능 기부를 받고, 영등포구 사회복지회에서 도배 장판 등 재료를 지원 받아 진행한다.

아동과 청소년 이재민이 포함된 7가구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으로 가구별 200만원에서 5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협의회로 모금된 3억9256만원의 성금을 피해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최봉순 영등포구 복지정책과장은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수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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