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연휴에도 긴급복지 핫라인은 계속"
"상담은 물론 복지서비스와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절박한 마음으로 전화하신 분들 관점에서 해결해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추석 연휴에도 긴급복지 핫라인은 계속된다"고 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긴급복지 핫라인 운영을 위해 연휴 전날 저녁에도 근무 중인 TF 직원들을 찾았다. 안양 남부시장에서 아내와 장을 본 송편을 가지고 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시 핫라인으로 시작한 긴급복지 핫라인은 이번 주부터 전문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6명의 TF 직원들이 모여 전화를 받고 있다. 상담은 물론 복지서비스와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번갈아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207건의 긴급복지 상담을 진행해 65건에 대해서 긴급 지원이 이뤄졌다"며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머지 사례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또 "핫라인 구축만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모두 없앨 수는 없다"면서 "공공영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영역과 더 폭넓게 협력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TF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누군가 나의 말에 귀기울이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다. 절박한 마음으로 전화하신 분들 관점에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휴 동안에도 긴급복지 TF는 핫라인을 가동하고 한 분이라도 더 많은 분들의 사연을 듣고 긴급지원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참 든든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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