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민선 8기 첫 당정협의회…"현안 해결 협력"
11일 민주당·12일 국힘 당정협의회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 (사진=부평구 제공) 2022.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사업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1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에는 홍영표(부평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시·구의원과 당직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어 다음날인 12일 국민의힘 당정협의회에는 정유섭(부평갑)·강창규(부평을) 당협위원장 등 19명이 자리했다.
이틀 동안 구에서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혁신센터 내 푸드플랫폼 조성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 ▲하하골마을 공공복합 공동이용시설 건립 ▲맑은내공원 청천문화숲 조성 ▲갈산근린공원 물놀이장 리모델링 등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택밀집지역 및 재개발 구역의 교통환경 개선 ▲부흥로 일원 보도정비공사 ▲부개역 주변 및 고가하부 환경개선 ▲부평동 940번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 정치권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 밖에도 ▲캠프마켓 공원화 ▲3보급단 및 제1113공병단 이전부지 활용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등 부평의 미래를 담보할 핵심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부평의 미래를 위해 고생하고 계신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 좋은 성과를 내자"고 말했다.
정유섭 국민의힘 부평갑 당협위원장은 "지역 현안이 많은데 저희 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면서 "부평구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더 나은 주민의 삶을 위해 각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당정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 (사진=부평구 제공) 2022.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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