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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포·도 대회' 수상자 선정…청소년이 정책제안

등록 2022.10.18 1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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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청·포·도 대회 수상자들

제5회 청·포·도 대회 수상자들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청소년들의 정책제안대회인 ‘제5회 청·포·도 대회’에서 박아영 등 6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청·포·도 대회는 시의 주요 현안과 문제에 대해 청소년이 직접 찾은 해결방안을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다.

앞서 지난 15일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예선대회를 거쳐 진출한 6개 팀의 정책 경합 결선 대회가 펼쳐진 바 있다. 

결선대회는 각 팀의 발표자가 정책제안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 7명과 청소년·시민 등으로 구성된 30명의 청중평가단의 질의에 답하면서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선 결과 대상 수상작은 박아영 신장초 5학년 학생의 ‘청소년 독서대전 및 독서골든벨 개최’ 로,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행사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 책플리마켓 등으로 독서문화를 활성화하자는 제안이다.

금상작은 ▲환경어사단팀의 ‘바다의 시작 배수로, 담배꽁초·쓰레기는 NO!’, 은상작은 ▲와락검단숲팀의 ‘검단산을 이용한 하남시 관광사업개발’ ▲망월천지킴이팀의 ‘망월천·호수공원 관리인 상시 배치’다. 

또 동상작은 ▲T.F.O.U팀의 하남시 청소년 유해시설·업종 규제 조례 제정 ▲천세림 학생의 ‘모든 아이들의 놀 권리’다.

주해연 하남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완성도가 높고 창의적인 제안들이 많이 나와 놀랐다”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6개의 정책제안이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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