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탄소중립 시민 토론회…에너지·건물 등 7개 의견 제시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시 탄소중립 시민 토론회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사회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탄소중립 토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의 주제는 ‘시민이 제언하는 탄소중립 도시 부천의 미래비전, 정책방향’으로 수립하는 ‘부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기본계획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비전과 목표 수립, 세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들을 설정 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이승훈 안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재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시 박정희 환경과장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국내외 동향과 실천사례, 그리고 시 정책에 대해 발제했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시 탄소중립 시민 토론회에서 구호 카드로 퍼모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부천시 제공)
이어 시의회 박순희 도시교통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 유승종 산울림청소년 센터장, 김우겸 (주)온세미 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각 분야의 탄소중립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또 회사원, 교사, 자영업자, 주부 등의 각계각층 시민들은 ▲에너지·건물 ▲도로·수송 ▲공원·생태 ▲산업 ▲폐기물 ▲환경교육 ▲시민홍보 등 7개 사항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한편 시는 각 분야별 대표시민 7인이 최종 발표와 함께 제시한 의견과 우수 비전 정책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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