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옹진군 영흥도 현장점검
인천 에코랜드 부지, 목섬 관광명소화 사업지 등 방문
1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허식 의장은 친환경 대규모 농수산업 경제 단지인 '인천 에코랜드' 부지, 목섬 관광명소화 사업 등의 현장을 방문해 각 사업 추진현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신영희(국·옹진) 인천시의원, 문경복 옹진군수 및 옹진군 관계자, 옹진군의원 등도 함께 했다.
이들이 살핀 '친환경 대규모 농수산업 경제 단지 조성사업'은 ▲영흥 친환경 농업 경제 단지(10만㎡) ▲영흥 친환경 수산업 경제 단지(27만9606㎡) ▲영흥 친환경 에너지 산업 단지(8만㎡)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2026년까지 진행되는 5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우선 '영흥 친환경 농업 경제 단지'는 스마트팜 원예단지 및 영흥화력 온배수 활용 폐열 재이용 시설을 조성해 신규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영흥 친환경 수산업 경제 단지'는 수산물 가공 및 어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 양식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단지다.
또 '영흥 친환경 에너지 산업 단지'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 조성 및 토지 분양으로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다.
이어 허식 의장과 신영희 의원 등은 영흥 목섬 해안산책로 조성 현장을 찾았다.
아울러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도 들러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장 시설들을 둘러봤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친환경 대규모 농·수·산업 경제 단지 조성 사업 현장을 들러보니 옹진군은 물론 영흥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뜨거운 사업 구상"이라면서 "인천시의회에서도 인천시와 소통해 하루빨리 사업이 본격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 사업 단지에 인천의 해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수리·조선소 유치 등도 함께 구상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아직 사업이 본격화되지도 않았는데도 벌써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은 인천시의회와 인천시의 의지에 달린 만큼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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