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2023년도 지역예산 국비 2101억원 확보
중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영종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635억원
강화, 강화~계양 고속도로, 한강물 공급 지하송수관 등 713억원
옹진, 영종~신도 평화도로, 병원선-정화운반선 건조 등 753억원
(사진= 배준영 국회의원실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 가운데 인천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 예산 총 210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역 예산으로 중구에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283억원,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51억원, 어촌뉴딜 300사업(삼목항·덕교항) 63억원 등 약 63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배 의원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주간행사로 대폭 확대해 세계적인 시민 안보축제로 개최하기 위한 국비 18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강화군에는 강화~계양 고속도로 73억원,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 도로 124억원, 어촌뉴딜 300사업(외포·초지) 59억원, 강화풍물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12억원,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 135억원 등 약 71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강화 전용 상시 한강물을 지하 송수관으로 공급하는 ‘가현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 노후화된 화도파출소 재건축 사업, 강화 전등사 삼랑성 전통문화교육관 건립 사업을 각각 신규로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옹진군에는 신도~영종 평화도로 건설 153억원, 서해5도 종합발전지원 75억원, 어촌뉴딜 300사업(두무진-고봉포·서포리) 61억원,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 189억원, 병원선·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지원 47억원 등 약 75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올해에 이어 내년 서해5도 정주지원금 국비 13억원 추가 확보를 이뤄냈으며 1일 생활권 구축항로와 적자항로에 운항결손금을 지원하는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 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시켜 준공영제 노선 지원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배 의원은 2023년 예산 확보와 더불어 올해 영종국제도시 하늘5고·하늘1초·하늘4초 신설, 중구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착공, 강화군 군사시설 보호구역 대폭 해제(약 70만 평), 옹진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지원 등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준영 의원은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과 예산들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윤석열 정부, 유정복 인천시와 원팀을 이뤄 국가 경제를 되살리고 지역 성장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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