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민원처리 결과 문자 URL로 전국 첫 안내
'원-스톱 하남민원' 서비스 시행
한 민원인이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행정민원팀장과 민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민원 처리결과를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원-스톱 하남민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소통행정을 실현한다는 민선 8기 시정철학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시민의 민원·제안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하는 하남형 신문고인 ‘원-스톱 하남민원’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남지역 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원-스톱 생활민원 상담창구(별도 상담공간 마련)가 설치될 예정이다.
민원인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생활민원을 접수하면 상담관인 행정민원팀장의 초기상담을 거쳐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민원은 통합민원처리시스템이 등록된다.
이후 지정된 담당부서가 내부 검토를 거쳐 등록한 민원처리결과는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통해 개별적으로 민원인에게 발송된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민원의날-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도 같은 방식으로 민원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각종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하남민원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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