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복지사업 바우처 신청하세요"…7개분야 모집
16~27일 아동, 장애인, 가족 등 26억원 규모
[용인=뉴시스] 용인시청.
[용인=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지역사회 서비스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26억원 규모의 복지 바우처를 지원키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복지 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식으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는 ▲우리 아이 심리지원▲아동 정서 발달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정신건강 토탈 케어,▲장애인 맞춤형 운동 ▲시각 장애인 안마 ▲우리 가족 통합 심리지원 등 총 7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위기 가족에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던 ‘통합가족 상담을 ’우리 가족 통합 심리지원 서비스‘로 바꿔 가족 상담, 부모 상담, 자녀성장, 가족공동체 등 더욱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들 사업 가운데 지체 및 뇌병변, 척수장애 아동 등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해주는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과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시각 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각 장애인 안마‘는 매년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놀이, 언어, 인지,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우리아이 심리지원‘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 및 지원 금액은 사업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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