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보전 등 부천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된다
'부천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임은분 부천시의원 대표 발의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시청 전경.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앞으로 이차보전, 소상공인 단체 지원 등 경기 부천시 소상공인 지원이 강화된다.
16일 부천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임은분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제264회 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은 ▲시장 및 상인조직의 책무 규정 신설 ▲소상공인의 보호·육성을 위한 지원계획 구체화 ▲이차보전 지원 근거 마련 ▲소상공인지원위원회 설치 및 운영 관련 사항 신설 ▲소상공인 단체 및 소상공인의 날 지원 규정 등을 담았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임은분 부천시의원.
임은분 의원은 "경기침체 장기화 및 ‘3고’ 위기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지원되는 소상공인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지원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근거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상공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으며,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소상공인 지원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는 데 본 조례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지원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서민경제의 원동력인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는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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