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예술인 공연장 등 대관료 최대 500만원 지원
지역 예술 활성화 사업 2월 말까지 접수
[용인=뉴시스] 용인시청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오는 28일까지 '2023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전시 발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지역 내 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공연장, 전시장 등 대관시설에서 진행하는 연극·무용·음악·뮤지컬 등 공연예술과 미술·공예 등 시각예술 등이다.
공연이나 전시별로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부대시설사용료까지 포함하는 총대관료의 90%까지 지원한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지역문화 발전기여도, 최근 2년간 공연 실적 등을 심사해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법인·단체나 일반예술단체,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문화예술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과 전시장 대관료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예술인이나 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관료 지원에 관심 있거나 지원이 필요한 예술인, 단체들이 많이 신청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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