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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계양3동 찾아 소통 행보…주민들 '호응'

등록 2023.02.21 18: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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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1일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상반기 동 연두방문 일정으로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에게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후손들에게 좀 더 나은 유산을 물려주자"고 말했다. 2023.02.21. ruby@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1일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상반기 동 연두방문 일정으로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에게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후손들에게 좀 더 나은 유산을 물려주자"고 말했다. 2023.02.21.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앞으로 계양이 많이 변할 것 같아 기대돼요."

21일 인천 계양구 귤현동 주민 조춘옥(50대·여)씨는 "동네 친구들을 따라오게 됐는데, 주민들이 건의하면 구청장님이 바로 답변해주시니까 속이 시원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은 윤환 계양구청장을 만나기 위해 모인 귤현동·동양동·상야동·하야동·평동 주민, 김대기 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장,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 문미혜·김경식·이상호 구의원, 구청 각 국·과장 등 200여명으로 가득 찼다.

계양3동을 시작으로 12개 동 방문에 본격 돌입한 윤 구청장은 이들에게 계양~강화 고속도로 풍무나들목 설치, 박촌역의 서울지하철 9호선 및 대장·홍대선 연장, 그린벨트로 묶인 아라뱃길 개발, 수도권매립지로 가는 쓰레기 수송로 문제, 군부대 탄약고 이전 등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겪은 계양의 설움을 미래세대까지 물려줄 순 없다"면서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후손들에게 좀 더 나은 유산을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또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계양3동 실내체육시설 신축, 공항소음 주민지원 사업, 귤현근린공원 환경개선 정비사업 등 계양3동에서 진행 중인 사업 현황도 공유하며 "부족함이 많지만 하나씩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구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지난 11월 계양3동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에 대해 결과를 보고하고, 새로운 의견들을 청취했다.

윤 구청장과 구청 간부들은 이날 제시된 상야동 도로 확장 및 교통 신호 체계 개선, 평동 배수구 역류 문제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동 방문 행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현장을 찾기도 했다.

이 밖에 구는 주민 의견을 구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생활 불편사항은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계양센트레빌1단지 경로당 회장 진언상(80대)씨는 "구청장님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지역 사업을 설명해주니 더욱 믿음이 간다"면서 "우리 동뿐만 아니라 주변 동네의 현안까지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상반기 구청장 동 방문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1일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상반기 동 연두방문 일정으로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23.02.21. ruby@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1일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상반기 동 연두방문 일정으로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23.02.21.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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