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력" 인천 서구, 예산 상반기 3049억원 신속집행

신속집행 대상 중 55.7%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가 민생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신속한 예산집행에 나선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 신속집행 대상 규모는 전체 예산액 1조1410억원 가운데 48%인 5474억원이다. 이 중 3049억원(55.7%)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구는 최정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재정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재정집행에 관한 점검체계를 구축한다.

추진단은 사업 애로·건의사항을 발굴하고 신속한 조치 방안을 지원하는 등 집행상황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효과적인 신속집행을 위해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정규 서구 부구청장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집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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