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부천대·유한대,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 사업 추진' 협약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왼쪽부터 김현중 유한대 총장, 조용익 부천시장, 한정석 부천대 총장.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과 함께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대학이 협력해 지역특화 분야 직업군을 발굴한다. 또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평생직업교육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수요자 맞춤형 특화 분야의 인력 개발과 일자리 연계를 통한 지역혁신의 선순환을 목표로 상호 협력에 나선다.
공모에 선정되면 대학은 오는 2025년까지 2년 동안 국비 18억원 및 지방비 2억원 등 최대 2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공모 결과는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협약이 향후 부천시와 지역대학과의 연계·협력 강화를 이끌어내 지역 상생 모형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과 협력해 청년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이 부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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