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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최대 16만원

등록 2023.03.14 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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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료 사각지대 해소, 동물복지 증진"

인천 계양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최대 16만원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

계양구는 중위소득 100% 미만의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의료비가 20만원 이상일 경우 가구당 최대 16만원까지, 20만원 미만은 총 금액의 80%까지 지원한다.

지원 세부항목은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이다. 반려용품 구입이나 미용 관련 수술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 개와 고양이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개체에 한해 지원 신청할 수 있고, 인천시 외 지역 동물병원에서 진료받은 사항은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세부내역 영수증, 통장 사본, 취약계층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계양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동물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동물복지를 증진하고자 한다"면서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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