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첨단산업과 광역교통 인프라 조성에 총력"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
전철 7호선 연장, GTX-C, 환승센터 등 도로망 구축
"앞으로의 4년 양주의 중장기 로드맵 실현할 것"
강수현 양주시장 민선 8기 1주년 언론인 간담회. (사진=양주시 제공)
강 시장은 30일 취임 1주년 맞아 토크 콘서트 형식의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를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을 비롯한 서부권 균형발전 도시개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 GH와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신혼부부) 건립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공정률 70%를 상회하며 오는 9월 부지조성공사 완료를 앞두고 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지난 3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고,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월 7개 기업 19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과 함께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되며 지역 미래성장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주시는 경기도·포천·동두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 5년간 3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이를 통해 기업 생산기술 고도화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경기북부 산업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고부가가치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시장은 사통팔달 도로망과 신속한 광역·대중교통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의 1단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104정거장과 환기구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옥정신도시 내 역사가 건설되는 2단계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지난 1월 설계·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턴키방식으로 입찰 공고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 강수현 시장(오른쪽). (사진=양주시 제공)
대중교통 이용자의 환승 편의를 위한 양주역·덕정역 환승센터 건설사업은 각각 2023년,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전철 1호선 회정역 신설사업 역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강 시장은 "수도권 서북지역의 균형개발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국지도 39호선, 360호선 대체우회도로 등 지역 간 주요 연계도로망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1300번 광역 급행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서부권 광역버스 신규 노선, 경기도 수요응답형 버스(DRT) 추진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강 시장은 이밖에도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역사문화 도시 브랜드 강화와 양주어울림센터 개소, 어린이 문화센터 조성 등 시민체감형 복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1년이 혁신과 개혁이라는 양주발전의 밑그림을 그린 준비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중장기 전략을 담은 로드맵을 실현하겠다"며 "양주시 슬로건 '양주! 도전의 20년, 도약하는 100년'에 걸맞게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복지, 교육 등 시정 모든 영역에서의 확실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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