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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중소기업중앙회, K-스타월드 조성 추진에 협력 약속

등록 2023.08.02 19: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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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 첫 번째)이 2일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룸에서 K-스타월드 내 MSG 스피어 공연장 유치와 K-컬처 중소기업 배후단지 조성 관련 설명회를 열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설명회 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 첫 번째)이 2일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룸에서 K-스타월드 내 MSG 스피어 공연장 유치와 K-컬처 중소기업 배후단지 조성 관련 설명회를 열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설명회 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2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만나 K-스타월드 내 MSG 스피어 공연장 유치와 K-컬처 중소기업 배후단지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병수·주기용 투자유치단 공동단장 등이 참석했고, 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공서 대한영상콘텐츠제작협동조합 이사장, 최종관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 협력은 지난 3월 하남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체결한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주요 시설인 K-팝 공연장 건설과 관련해 세계적인 공연장 운영사인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 스피어’측을 만나는 등 MSG 투자유치를 추진해왔다.

MSG 스피어 공연장은 최첨단기술을 갖춘 둥근 공 모양 형태로 건설되며 콘서트, 스포츠경기 등을 개최할 수 있으며, 외벽의 LED 패널에는 실내 공연이나 광고 등 원하는 이미지를 띄울 수 있다.

MSG 스피어 측은 시에 2025년 착공을 요청한 상태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타당성평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과정은 최소 3~4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만남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업해 최대한 빨리 MSG 스피어 공연장을 유치하고 K-컬처 중소기업 배후단지에 들어설 중소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K-스타월드 조성 과정에서 콘텐츠와 조명·음향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양질의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세계적인 공연장 운영사인 MSG 스피어의 공연장을 하남에 유치해 외국인 투자를 시작으로 하남이 한류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행정기간 단축 등 중앙정부의 협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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