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찾은 잼버리 참가자 위해 '치킨·빵·과일' 기탁 이어져
/안산시 제공
[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 = 새만금을 떠나 경기 안산을 찾은 6개국 215명의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민간에서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는 9일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지회장 배윤길)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의장 방운제)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의장 김진업) ▲NH농협안산시지부(지부장 강정미) ▲지역농협조합군자농협(조합장 조인선) ▲반월농협(조합장 최기호)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으로부터 시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을 위한 물품을 기탁 받았다.
이날 오후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물품 전달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배윤길 지회장, 방운제 의장, 김진업 의장, 강정미 지부장, 조인선·최기호·박경식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부에서는 치킨을, 한국노총 안산·시흥지역지부에서는 빵과 음료를,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에서는 대부 맛김과 부채, 치약·칫솔세트를, 지역농협조합에서는 계절과일을 각각 후원했다.
물품을 후원한 7개 단체 대표들은 “안산을 방문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짧게나마 안산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안산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 215명에게 숙소 별 배분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신속하게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대원들 한명 한명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리고 상호문화도시인 안산의 매력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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