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남부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준공…시민 편의 증진
에스컬레이터 설치, 시설물 정비 등 환경 개선사업 마쳐
[부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부천 남부역 지하도상가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에서 시승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2023.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경기 부천시는 부천 남부역 지하도상가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준공식은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상희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 남부역 지하도상가는 이마트, 자유시장과 인접해 유동 인구가 높아 임산부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승강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부천시는 2021년 10월부터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지하도상가 12번 출구에 상·하행선 에스컬레이터와 캐노피(비나 눈이 올 경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씌워진 일종의 지붕)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출구 일대 지상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부천시는 남부 지하도상가에 새롭게 승강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많은 교통약자와 지역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교통약자와 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