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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식] 차의과학대, 성남시민 건강박람회서 '기능성 게임' 전시 등

등록 2023.10.17 16: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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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 분당차병원 부스에서 ‘88가든’을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 (사진=차의과학대학교 제공)

제16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 분당차병원 부스에서 ‘88가든’을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 (사진=차의과학대학교 제공)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는 분당차병원과 함께 성남시 율동공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와 ㈜알쥐비메이커스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고령화 치매 예방 및 건강 기능성 게임 2가지를 전시했다.

고령자들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립모션 센서를 활용한 예술치료 콘텐츠(꽃꽂이) 게임 ‘88가든’ ▲키넥트 센서를 활용한 인지복합운동 콘텐츠(지휘, 체조, 응원 등) ‘88스타’를 선보였다.

립모션 센서와 키넥트 센서는 마우스, 키보드, 조이스틱 등이 없이 고령자들이 손과 몸만을 움직여도 게임이 동작을 감지할 수 있게 하는 센서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달 14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에서도 전시한 바 있다.

하루 400-500백명이 부스에 방문해 기능성게임을 체험했고, 국내외 바이어 8팀과 상담도 진행했다.

차의과학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을 수주해 고령자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 기능성게임을 제작했다.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알쥐비메이커스), 병원(분당차병원), 포천시청(포천 보건소), 경기콘텐츠진흥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이번 행사에서 전시한 기능성게임 2종은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오는 23일부터는 포천 소재 치매안심마을 두 곳에 올해 개발한 기능성게임 3종을 제공해 고령자들의 치매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헬스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분당차병원과 협력해 기능성게임의 임상실험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포천시 치매마을에는 이번 건강박람회에서 선보이지 않은 ▲터치스크린을 사용한 여행 콘텐츠(가을 설악산 여행)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포천교육지원청, 교원 에듀테크 역량 강화 연수 개최

포천교육지원청은 '에듀버스와 함께 하는 미래교육의 길!'이라는 주제로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생주도성과 창의성, 협업 및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수업 구현'을 목표로, 연수자들은 다양한 AI 및 에듀테크를 체험했다.

또 이를 직접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행학습 과제로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주도성을 발휘하여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혁신적인 교수와 학습 운영을 확대하고, 교원의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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