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국무총리 표창
공동체 치안 활성화 분야 전국 지자체 1위 달성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전국 최초 출범…높은 평가 받아
이민근 안산시장이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동체 치안 활성화 부문에서 전국지자체 1위를 달성,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자치단체 및 민간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각계 자원의 치안 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매년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 사회적약자보호,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등 3개 분야에 총 255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이 참여해 심사를 거쳐 최종 29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전국 유일 로보캅 순찰대 및 시민안전지킴이 운영 ▲방범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 ▲성폭력제로 시범사업 등 차별화된 안전 시책 추진으로 ‘범죄 없는 안전도시 안산’을 만들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전국 최초로 출범, 원활한 운영을 통해 범죄 사전 예방부터 사후 피해자를 위한 치료 및 지원까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설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찰과 자율방범대, 로보캅 순찰대 등 민·관·경이 공동 대응해 강력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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