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본회의…예산·조례안 의결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는 최근 제2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배강민 의원의 시정질문에 이은 안건 표결에서 조례안 등 일반안건 28건은 원안·수정 가결됐다. '김포FC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임위에서 부결됐으나 본회의에 상정돼 시의원들의 찬반 토론 후 전자투표까지 붙인 결과 재석의원 13명 중 찬성 7명, 반대 6명으로 집계돼 최종 가결됐다.
이어 시의회는 2024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집행기관이 제출한 1조5591억원 예산안에서 41억6465만원을 감액 처리했다.
주요 감액 내용을 보면 ▲생활밀착형 매체 활용 콘텐츠 확산 중 1억8100만원 ▲도시숲 식생 유지관리 비용 중 3억8186만6000원 등은 일부 삭감됐다.
또 ▲금빛수로 오픈워터 수영대회 개최지원 ▲부래도 관광자원화 ▲인향숲작은도서관 개관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등은 전액 삭감됐다.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1561억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이날 오강현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 김기남·권민찬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안', 한종우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됐다.
시의회는 오는 15일까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18일 열리는 제3차 본희의에서 의결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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