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인천시 국정시책 평가 '우수상'…어린이집 이용률 등 호평
2021·2022년 각 장려상 이어 3년 연속 수상
부평구는 이번 수상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억5000만원과 포상금 1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구는 또 2021년과 2022년 각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를 위해 10개 군·구의 지표별 추진 실적과 사업수행 노력도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부평구는 정량지표 달성률 92.6%, 정성지표 15개 채택, 사업수행 노력도 전 분야 만점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량지표 분야에서는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율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혁신구매목표 달성 실적 등 사례가, 정성지표 분야에서는 ▲지방예산 낭비 방지 및 절감 ▲자원봉사 활성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등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성지표 중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는 행안부 우수사례로도 선정돼 전국 지자체로 확산·공유됐다.
해당 사업은 구도심의 노후화된 시민게시판을 인천시 표준디자인이 반영된 친환경 태양광 패널 게시판으로 교체,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 안전성을 확보한 스마트 광고물 정책이다.
아울러 구는 양질의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와 일대일 컨설팅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노력 등이 이번 수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전년도 미달성 지표와 협업 지표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부진 지표를 특별 관리하기도 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부평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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