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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제사절단, 미국 부에나파크시와 우호 다졌다

등록 2024.01.10 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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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갖고 관계 강화 논의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안산시경제사절단과 수잔 손 부에나파크시장(사진 왼쪽 다섯번째) 등이 부에나파크시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2024.01.10. sonanom@newsis.com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안산시경제사절단과 수잔 손 부에나파크시장(사진 왼쪽 다섯번째) 등이 부에나파크시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2024.01.10.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을 포함한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시청을 공식 방문, 양 도시간 우호를 다졌다.

시 경제사절단은 이날 수잔 손(Susan Sonne) 부에나파크 시장, 조이스 안 부시장(한국계), 호세 시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문화·교육·체육 분야 등에서 두도시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특히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 유치 준비를 알리는 등 안산지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부에나파크시는 인구 8만여 명 중 한인 인구가 15%에 달하는 오렌지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으로 한인 인구의 영향력이 큰 지역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오렌지카운티 지역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부에나파크시가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되는 등 한인 분들의 영향력이 큰 도시와 교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안산시와 부에나파크시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친환경과 교육 등 공통의 시정목표를 갖고 있다. 향후 양 도시가 공통적 관심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리적 이익을 공유하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잔 손 부에나파크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경제도시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부에나파크시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산시와 부에나파크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찾아 협력 관계를 진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맨을 자처한 이 시장은 다음 일정으로 ‘CES 2024’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안산 기업들의 홍보지원 및 참관단을 격려하고 최신 기술 주요 트렌드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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