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민자치위원은 마을을 바꾸는 리더"…신규위원 소양교육
박승원 시장 "자치분권 실현의 중심, 자부심 가지고 활동해달라"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24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기본소양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2024.01,25,[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24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2024년 광명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에 따라 이들이 지역공동체 리더로서 건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서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정창일 이사장은 ‘주민자치회의 방향성과 역할 이해를 통한 일상 속 주민자치 실현’을 주제로 주민자치의 필요성, 주민총회 개최, 마을사업 수행 등 주민자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자치위원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의 힘을 키우는 마을의 리더”라며 “주민자치회는 자치분권 실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앞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각 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현황 조사를 통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개최해 마을 발전을 위한 자치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탄소중립 실천, 마을정원 조성, 공유경제 활성화 등 주민 편익사업을 지원하며 지역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장려상,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2차 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3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5개의 주민세 마을사업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