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실시…맞춤형 지원
일자리·보건복지 서비스 등 연계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29일까지 폐지수집 노인을 전수 조사한다.
폐지수집 노인 현황 파악을 통해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지역 내 41곳 고물상에서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한 뒤 각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악한 폐지수집 노인은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에 등록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개별 상담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다. 필요시 기초생활보장제도, 보건복지서비스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주변에 폐지수집 노인이 있으면 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내 폐지수집 노인은 150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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