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비트코인 4500만원대 반등…아마존 발 악재 회복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28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이 4500만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최고 4546만1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아마존이 연내 암호화폐 결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4200만원대까지 무너졌다. 하지만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전날 오후 4400만원대를 기록했고, 이날 오전 7시께에는 최고 4500만원대로 진입했다.

이더리움도 빗썸에서 전날 250만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최고 266만4000원을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최고 4542만5000원, 이더리움은 최고 266만4000원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께 3만9225달러를 기록하며 4만 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트위터와 아마존이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지난 27일 4600만원대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이후 아마존이 비트코인의 결제 수단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크게 떨어졌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암호화폐를 둘러싸고 이어진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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