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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금융 안전망 구축 핀테크 지원에 12억 기부

등록 2023.02.02 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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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오른쪽)이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오른쪽)이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카카오뱅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손잡고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사업으로 카카오뱅크가 기부하는 금액은 12억원 규모다. 기부금은 '핀테크 성장지원 사업' 및 '해커톤' '데모데이' 등을 진행해 금융 범죄 예방 기술 보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11월까지 '핀테크 성장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 예방' '대체신용평가' '포용금융 모델'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운영비, 성과발표회 진행비 등 지원금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멘토링과 네트워킹, 컨설팅 등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포용금융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해커톤'도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제한된 시간 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대회다. 10월 진행 예정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해커톤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소외계층 지원' 등을 주제로 포용금융 확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투자자와 핀테크 스타트업을 이어줄 '데모데이' 행사도 실시한다. 카카오뱅크의 지원금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핀테크 기업들에 'IR 사전 컨설팅' '사업 고도화' '투자유치 컨설팅'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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