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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체크카드 해외결제, 10명 중 4명은 일본서 썼다

등록 2024.02.12 09:00:00수정 2024.02.12 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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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승환 토스뱅크 프로덕트오너가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외환서비스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2024.01.1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승환 토스뱅크 프로덕트오너가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외환서비스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2024.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출시 3주 만에 60만좌를 기록한 가운데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가장 많이 결제가 이뤄진 국가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환전 수수료 무료를 내세운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지난달 18일 출시된 후 21일 만에 60만좌를 돌파했다. 외화통장과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은 50만명을 넘어섰다.

출시 3주 만에 103개국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사용됐다. 결제가 가장 많이 일어난 국가는 일본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전체 결제 건수의 44%를 차지했고, 미국(7%), 베트남(6%), 오스트리아(5%), 영국 (4%)가 뒤를 이었다.

현지 ATM 기기에서 현금 출금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도 일본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베트남(18%), 필리핀(6%), 태국(4%)도 현금 출금이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여행 시에 현금 결제가 필요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현지 ATM 출금 기능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별도의 체크카드를 발급할 필요 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외화통장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체크카드 그대로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외화로 결제가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환전 과정의 불편함과 복잡함을 완전히 해소하면서 고객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출시 3주 만에 여행지에서 결제, ATM 출금 등을 이용한 여행객과 국내에서 온라인 외화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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