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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세풍산단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추진

등록 2017.01.09 1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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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20일 미래화학소재산업의 단초가 될 세풍산단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풍산단 T/F팀'구성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5.01.20. (사진=광양경제청 제공)  kim@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양 세풍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이 추진된다.

 9일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기업의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지역지정을 추진한다.

 외국인투자지역은 광양 세풍산단 242만㎡ 가운데 8만2641㎡에 추진되며 지정이 완료되면 정부와 전남도, 광양시가 공동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외국인투자기업에 싼 값으로 임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 입주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5년간 법인세와 취득세, 재산세를 최대 100%까지 감면 받는다.

 세풍산단 외투 추진 지역은 현재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요건이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신고가 단지면적 대비 30%이상, MOU 입주수요가 단지면적 대비 50%이상을 충족해야 하는데, 각각 80%, 72%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 투자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이르면 상반기 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비 60%, 전남도와 광양시 각 20%씩 부담해 부지를 조성, 외국인 기업에게 일반 산단보다 싼 값으로 임대할 계획이다"면서 "현재 초기 부지 매입 비용을 246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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