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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일자리 정책 전국 1위···눈에 띄네

등록 2017.07.24 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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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7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정부가 시행한 일자리 정책평가에서 전북이 종합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4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도가 추진해온 일자리 정책의 경우 일자리 관련 지표(정량평가)와 단체장 의지(정성평가) 등 모든 부문에서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고용지표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 군산조선소 문제 등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도 고용률 및 경제활동참가율 증가 전국1위, 여성고용률 증가 전국 3위, 실업률 전국 최저 등 주요 지표가 고르게 개선됐다.

 또 송하진 전북지사의 일자리 대책 추진 의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송 지사는 취임 후 '내발적 발전전략'을 강조하며 전북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중점 추진해왔다.

 이에 전북투어패스를 통한 관광서비스 일자리 창출, 탄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먹거리 기반조성, 창업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등 농산업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등을 펼쳐왔다.

 이외 산학관 커플링 사업 등을 추진해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과 청년기본조례 제정을 통한 청년정책의 제도적 기반 마련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하진 지사는 "새 정부에서 일자리를 최우선 정책기조로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정책과 추진실적을 인정받은 만큼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인센티브로 받은 사업비도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데 다양하게 활용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자체에 대해서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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