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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차 한자리에' 광주국제차전시회 14일 개막

등록 2017.09.13 1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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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컨벤션센터서 4일간 개최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차(茶)산업 발전과 차문화 확산을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센터에서 '제11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제차문화전시회는 보성군이 추죄하는 '보성세계차박람회', '세계차품평대회'와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세계차연합회의 홍콩 엽영지를 비롯해 프랑스 바바라듀프린, 인도 날린모다, 일본 왕아뇌, 뉴질랜드 쟈쟈 등 10개 국의 세계적인 티마스터들이 참여해 한국의 차문화와 산업에 대한 품평과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210여개 업체가 참여해 강진, 보성, 장흥, 정읍, 하동 등 국내 주요 명차들과 뉴질랜드, 대만, 말레이시아, 영국, 일본, 중국 등 해외명차 등을 선보인다.
 
 '세계 차(茶) 대한민국 차(茶) 품평관', 'TEA Food 특별관' 등 4개의 테마별 특별관과 함께 '세계 티(Tea) 포럼', '국제 티블렌딩(Tea Blending)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나눔 차 경매'가 상시 개최되고 경매 수익금은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되는 '차향 가족 체험관'에서는 ‘녹차 초콜렛 만들기’, ‘나만의 찻잔 만들기’, '티 테라피'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차문화학회는 '해외 차문화의 국내 영향 연구'라는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차문화협회, 예지원, 혜명다례원 등 차인단체의 다례(茶禮) 시연도 펼쳐진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신환섭 사장은 "전문 차전시회를 통해 산업과 문화의 접목으로 차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명차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입장료는 5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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