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치과용소재부품기술센터 개소
이 센터는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거점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부지 5875㎡, 연면적 631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6월 준공됐다.
센터는 ▲표면처리·부품가공·시험평가장비실 ▲공용장비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실 ▲사무실·회의실 등으로 설계됐으며, 지역 치과기업과 함께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 기술사업화,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디멕스 등 18개 업체가 모두 입주를 마쳐 치과산업 글로벌 경쟁력의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광주 의료산업은 2002년 광주테크노파크에 타이타늄센터가 설립되면서 시작된 이후 전남대와 조선대가 치과 관련 지역혁신센터(RIC)와 지역혁신체제(RIS) 사업을 직접 수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13년에 당당히 지역 대표산업으로 자리매김했고, 타이타늄센터사업 유치 초기 관련 기업이 2곳에서 지난해 211곳으로 크게 늘었으며 매출도 2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시 관계자는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개소로 치과기업 성장을 이끌고 좋은 일자리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관 산업인 정형외과와 안과 등으로 산업군을 확대해 광주시 의료산업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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