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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Good Air City' 인증도시 선정

등록 2017.10.19 17: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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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하늘에서 본 광주시내. 2017.10.19 (사진=뉴시스DB)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하늘에서 본 광주시내. 2017.10.19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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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시민참여형 탄소은행제 호평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8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Good Air City(맑은 공기 모범도시)' 인증도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Good Air City는 조직위원회에서 공모를 통해 미래 환경도시의 모범을 제시한 도시를 선정, 인증한다. 평가 기준은 최근 3~5년 간 대기질 개선 정도, 공기질 관리정책 우수성, 개선 노력 등이다.

 시상식은 20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 세계맑은물공기연맹이 주관하는 제8회 공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203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비롯해 ▲친환경차산업 육성 보급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탄소은행제 운영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강화 ▲공기산업 육성 등 대기질 관리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1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전기차 선도도시로 지정받은 이후 전기차 보급 확대(248대), 수소차 보급(24대),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왔고, 지난해부터는 빛그린 국가산단에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광주의 산업지도를 친환경으로 재편하고자 노력해왔다.

 또 시내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청소차 등을 대상으로 천연가스(NGV) 자동차 보급(1490대),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2817대), 엔진개조 지원(LPG전환, 1427대), 저감장치 부착(2817대) 등을 지원해왔다.

 시는 내년에 어린이통학차량 LPG 전환, 도로 비산먼지 저감사업 등에 53억원을 지원, 교통 부문 대기오염 물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홍표 시 환경생태국장은 "Good Air City 인증을 계기로 그동안 시가 쌓아온 친환경 선도도시의 위업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며 "친환경차 보급, 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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