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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포츠마케팅으로 2369억원 경제효과

등록 2017.12.27 10: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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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올 한해 각종 국제·전국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369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분석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초등축구 스토브리그와 박세리배골프대회, 박찬호배야구대회, 생활체육전국대회, 전국장애인대회, 2017 FIFA U-20 월드컵 등 33개 국제·전국 대회 등을 개최해 연인원 10만7000여명이 대전을 찾았다.

특히, 박찬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는 일본 노모 선수 리틀야구우승팀과 매년 격년제로 한일 리틀야구 교류전을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8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와 '2019~2020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600만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 유치로 51억여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시티즌과 한화이글스, 삼성블루팡스 등 프로구단 경기에 관중 77만여 명이 참여해 2057억여 원의 지역경제증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종대 시 체육지원과장은 "전국규모의 대회 개최와 프로스포츠 운영, 안영생활체육단지와 같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구축을 통해 지역경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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