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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청주서 천주교 전국 공직가족 피정대회

등록 2018.08.29 1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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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천주교 청주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수품자에게 순명서약을 받고 있다. 2016.01.12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천주교 청주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수품자에게 순명서약을 받고 있다. 2016.01.12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천주교 전국 공직자·가족 피정대회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다음 달 8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 공직자와 가족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5회 대한민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화가 너희와 함께'를 주제로 청주교구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시·군 가톨릭 공무원으로 구성된 충북도 대건회가 주관한다.

묵주기도를 시작으로 박효철 베네딕도(성령쇄신봉사회 담당) 신부의 특별강론, 예스패밀리 타악 퍼포먼스의 난타공연 등 문화공연과 함께 김희성 요셉(용암동 성당)의 평신도 신앙체험이 진행된다.

행사는 장봉훈 가브리엘 청주교구 주교가 집전하는 장엄 미사로 오후 5시 마무리된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요한보스코 충북도의회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장 주교 앞에서 '가톨릭 공직자답게 살겠습니다'는 선언문과 함께 국민의 봉사자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을 선포한다.

부대행사로는 성경 필사본 30여 점을 전시하고 손글씨와 붓글씨로 성경 구절 써주기도 진행된다. 새생명지원센터 부스도 운영된다.

대한민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은 17개 시·도와 시·군·구 공무원과 가족이 모여 공직가족으로서의 영적 성숙과 친교를 다지고자 해마다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첫 대회는 1984년 충남교우협의회 주관으로 대전에서 열렸다.

민광기(충북도 행정국장) 충북도 대건회장은 "전국 가톨릭 공직자와 가족이 모여 신앙심을 키우고 나라와 국민의 봉사자로서 올바른 지혜와 사랑으로 정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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