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6개사 '美 시카고 기계전' 참가…수출길 '파란불'
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한 '시카고 기계전'에서 부산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참가하여 총 386만7000달러의 계약추진성과를 거뒀다.
'시카고 기계전'은 격년제로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의 기계 전시회로서 매 회 2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하며, 10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관하는 세계 3대 기계 전시회 중 하나이다.
세계 기계산업기술의 총 집합소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MAZAK, FANUC, Toyoda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시 및 부천시가 단체관을 구성했다.
또한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한화와 같은 대기업이 참가해 참가기업의 입장에서는 많은 양질의 바이어와의 미팅 기회와 더불어, 자사의 주력 제품과 관련된 세계 각국의 신기술을 확인,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부산지역 기계산업 관련 중소기업 6개사 ㈜대진유압기계, ㈜피엠에스, 세창상사㈜, ㈜아이듀스, ㈜박스코, ㈜중앙카프링이 참가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참여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 주요 요인으로는 참가기업들의 철저한 사전마케팅 활동 등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들의 꾸준한 노력과 함께 부산지역 미국 기계류 수출증가추세(2018년 8월 현재, 11%↑)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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