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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축제 성황리 마침표…다양성·우수성 알려

등록 2019.05.06 17: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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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주한지축제 진행

축제기간 5개 분야 41가지 프로그램 선사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4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실시된 가운데 전주한지패션대전에 참가한 모델들이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19.05.04.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4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실시된 가운데 전주한지패션대전에 참가한 모델들이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 한지의 다양성과 우수성 등을 전국에 알린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한지로 꽃피다'를 주제로 열린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지난 4일부터 이날(오후 6시)까지 수많은 시민과 한지인, 여행객의 참여 속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한지 축제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한 한지공예인을 발굴하기 위한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 기간에는 개막행사·한지패션쇼와 전국한지공예대전, 체험행사와 이벤트, 한지산업관 등 5개 분야 41가지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지난 4일 개막식에서는 한국화가 신은미의 퍼포먼스와 소리꾼 김주리의 판소리 공연이 관객들의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이어 전주패션협회가 주관한 전주한지국제패션대전도 열렸다. 한지패션대전에서는 한지로 만든 아름다운 의상을 모델들이 세련되고 화려한 워킹으로 마음껏 미를 발산하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축제에서는 2019 한국공예대전 수상작과 초대작가 작품전시, 정협 길림성 조선족자치위원회 한흠해 주석을 초청해 펼친 '중국 조선족 세시풍속화 초청전'이 함께 열렸다. 
 
여기에 한지 뜨기와 한지 희망 비행기 날리기, 어린이 아나바다장터 등 어린이날을 함께 즐기는 가족 단위 행사도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조선시대 문헌 ‘산가요록’에 전해지는 한지온실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였다. 한지온실은 한지명인들이 손수 만들어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사랑하고 뜨거운 호응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 한지가 실생활에 더욱 유용하게 활용·판매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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