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타트업·1인창업 기업에 ‘데이터바우처 지원’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9.05.17. (그래픽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 사업은 높은 비용부담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스타트업·1인창업 기업 등에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지원해 준다.
시는 국비 총 35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96개 기업(구매 52건, 일반가공 29건, AI가공 15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당 데이터 구매비용 1800만원, 데이터 가공비용은 4500만원(일반가공)에서 7000만원(AI 가공)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수요기업 공모·신청·선정·관리·평가, 사업운영 및 성과평가, 수요기업의 민원처리 등의 역할을 한다.
부산시 조기행 통계빅데이터담당관은 “데이터바우처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 개발과 산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업계와 관계기관 등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 하는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전화 등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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