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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운정 신도시연합회 29일 주말 7차 집회

등록 2019.06.28 1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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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박주성 기자 = 일산신도시연합회와 운정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연합회 주최로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열린 3기 신도시 철회 5차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6.09. park7691@newsis.com

【고양=뉴시스】박주성 기자 = 일산신도시연합회와 운정신도시연합회, 검단신도시연합회 주최로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열린 3기 신도시 철회 5차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6.09.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정부의 제3기 창릉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기존 신도시 주민들이 집회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진다.

특히 최근 운정신도시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일산·운정신도시 연합회 주민들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일산동구청 앞에서 일산신도시연합회 주최로 7차 주말집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수도권 그린벨트를 함부로 풀어 3기 신도시로 지정한 고양 창릉지구의 경우 지난해 사전에 도면이 유출된 원흥지구의 부지 중 3분의 2 가량이 일치해 투기세력에 로또번호를 알려준 것과 다름 없다"며 "도덕적, 절차적으로 잘못된 정부정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운정신도시 동시분양에 나선 건설사 3곳 모두 2순위까지 미달되는 사태가 빚어졌다"며 "부동산 업계도 흥행 참패의 원인을 창릉신도시로 지정한 만큼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산신도시연합회 관계자는 "집회가 끝난 후 김현미 장관의 사무실까지 가두행진을 하면서 기존과는 다르게 주민들에게 발언권을 주기로 했다"며 "비가 오더라도 일정대로 계획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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