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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 제주국제박람회’ 12일 개막…“글로벌 판로개척”

등록 2019.10.10 16: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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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100여개 기업·기관·업체 참여…경품 빅이벤트·푸드쇼도

아침미소·제주인디·심터, 15만 달러 싱가포르 등과 수출계약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포스터. 2019.10.10. (사진=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포스터. 2019.10.10. (사진=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6차 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국내외에 알리고 새로운 글로벌 판로개척을 위한 박람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6차 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도 일원에서 ‘6차 산업 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6차 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9개국 100여개 기업과 기관, 업체가 참여한다.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 인천, 경남, 충북 등 전국 6차 산업 업체들도 자신들의 제품을 직접 선보인다.

국내외 6차 산업 종사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는 바이어 구매 상담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제주ICC에서 열린다.

바이어 구매상담회에는 호주와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 14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1차·6차 산업 생산물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펼친다.

조직위는 구매계약 10건이상, 유통사 계약 20건 이상을 목표로 구매 상담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15만 달러 규모의 구매계약 체결이 약속됐다.

수제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등이 싱가포르 고려무역과 7만5000달러 규모의 구매 협약을 맺은 것이 대표적이다.

조직위가 역점을 기울인 또 하나의 장은 글로벌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내외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6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콘퍼런스다.

박진도 충남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며 이혜정 신세계 점장과 윤미월 식품명인, 정상신 이탈리아 문화 예술연구가 등의 토론도 이어진다.
 
사전 등록한 도민을 위한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사전등록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과 갤럭시 무선이어폰을 제공하며, 배우 원기준씨와 제주출신 김소봉 셰프의 쿠킹쇼도 열린다.

세계적인 캐리커처 작가 8명이 참여자들을 위한 캐리커처 시연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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