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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추리영화기획전, 미스터리X’서 영화도 보고 탈출작전도

등록 2019.10.23 1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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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영화의전당은 오는 11월 1일 심야에 ‘추리영화기획전, 미스터리X’를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리영화기획전, 미스터리X’는 3편의 미스터리 영화 연속 상영과 함께 영화의전당 곳곳에 숨어있는 범인 X에 대한 단서를 찾아 범인을 밝혀내야 영화의전당을 탈출할 수 있는 ‘X를 찾아라-전당대탈출’을 테마로 펼쳐진다.

 상영작으로는 인간의 욕망을 들여다보는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더 룸(The Room)'을 비롯해 추리 소설의 거장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비뚤어진 집(Crooked House)’, 강렬한 메시지로 시대의 비극을 이야기하는 ‘열두 번째 용의자’까지 총 세 편이 밤새도록 상영된다.

 ‘X를 찾아라’는 방탈출 게임이 모티프가 되는 이벤트로 심야에 사람들이 빠져나간 고요한 영화의전당에서 평상시에는 가볼 수 없었던 곳곳의 숨겨진 공간을 오픈해 비밀스러운 단서를 찾을 수 있도록 연출해 추리영화기획전의 활기를 돋운다.

단서뿐만 아니라 작은 선물을 찾아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전망이다.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기획해 관객의 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모든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추리 책방과 미스터리 포토존도 오는 28일부터 1주일간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 운영한다.

 영화의전당 ‘추리영화기획전, 미스터리X’의 포토존에서 셔터를 누르면 미스터리한 행운이 찾아올 수도 있다.

 ‘추리영화기획전, 미스터리X’는 25일(금요일)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참여 티켓, 팝콘, 음료를 포함 2만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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