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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현 '라면 26개' 먹방 vs 최형두 '드라이브 인 예배'

등록 2020.04.12 16:20:51수정 2020.04.12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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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합포 막바지 표심몰이

[창원=뉴시스] 박남현 더불어민주당 창원마산합포 후보가 컵라면26개를 먹방하는 페이스북 시연을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남현 후보 SNS캡처). 2020.04.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박남현 더불어민주당 창원마산합포 후보가 컵라면26개를 먹방하는 페이스북 시연을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남현 후보 SNS캡처). 2020.04.1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마산합포 선거구에 출마한 박남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최형두 미래통합당 후보는 12일 지역구 곳곳에서 유세를 펼치며 막바지 유권자 표심 몰이에 나섰다.

박남현 후보는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킨다며 유튜브· 페이스북 먹방을 시연하면서 자신의 공약을 알렸다.

박 후보는 지난 10~11일 사전투표율이 26%가 넘으면 라면 26개를 먹겠다고 공약했던 사실을 상기하며 이 날 직접 라면 26개를 끓여 먹으면서 유권자 댓글에 답변을 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박 후보는 "삭막한 선거 유세 기간 동안 간단한 웃음을 드리고 싶었다"며 "마산합포 시민들의 목소리와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했다.

이날 생방송에는 전국 각지에서 응원하는 유권자들이 접속해 박 후보와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산합포는 사전투표율이 27.54%로 전국 평균(26.69%)보다 높았다.

미래통합당 최형두 후보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주차장에서 열린 한 교회의 부활절 '드라이브 인 예배'에 참석했다.

[창원=뉴시스] 최형두 미래통합당 마산합포 후보가 참석한 진동교회의 드라이브 인 예배 현장. (사진=최형두 후보 SNS 캡처). 2020.04.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최형두 미래통합당 마산합포 후보가 참석한 진동교회의 드라이브 인 예배 현장. (사진=최형두 후보 SNS 캡처). 2020.04.12.  [email protected]

최 후보는 자신의 SNS에 "코로나 19는 우리 모든 일상을 바꿔놓았다"며 "온라인 교실, 재택근무, 원격화상회의 등 이제는 비대면 업무협력환경이 일상이 될 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또 그는 "모든 국민들이 항상 위기를 함께 이겨내듯이 코로나19도 곧 극복할 것"이라며 "새봄에는 만사형통, 매사 뜻대로이루기실 빈다"고 했다.

최 후보는 마산 가포, 덕동, 유산삼거리, 코아양과, 밤밭고개, 월영동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이 날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대는 이슬비가 촉촉히 내리는 등 차분한 선거 분위기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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