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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부분 이전 아닌 전체 이전 고려하라"

등록 2020.10.22 13: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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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단기적 완성보다는 중·장기적 계획 세워야"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19. jtk@newsis.com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운영과 관련, 부분 이전보다는 전체 이전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명수 의원(국민의힘)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과 국회의장실 등은 서울에 둔 채 상임위원회 11개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이전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비효율 문제를 가장 크게 고려한 측면은 있지만, 부분적 이전보다는 전체 이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회사무처는 2019년 1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해 같은해 7월 용역을 완료, 5개 대안을 도출했다"며 "당시 10개 상임위원회와 국회사무처 일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을 이전하는 안을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명수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적 차원에서 결정될 사안이며, 단기적 대응보다는 중·장기적 계획하에 체계적으로 추진하는게 바람직하다"며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비한 난개발 및 주변 부동산가격 상승에 대비하는 노력에 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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