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입법조사처장 김만흠·예산정책처장 임익상 임명 동의

운영위서 임명 동의 안건 가결…"의정활동 지원에 노력"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태년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가 4일 김만흠 입법조사처장 내정자와 임익상 예산정책처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에 동의했다.

운영위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회의를 열어 김 내정자와 임 내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의 건을 처리했다.

김 내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의 건은 총투표수 23표 중 찬성 20표, 반대 3표로 가결됐다. 임 내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의 건은 총투표수 23표 중 찬성 23표, 반대 0표로 가결됐다.

김 임명예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입법에 관해 대한민국에서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임익상 예산정책처장 임명예정자. (사진=국회예산정책처 제공)

임 임명예정자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임명예정자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정식 임명하게 된다.

김 임명예정자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등을 지냈다.

[서울=뉴시스] 김만흠 입법조사처장 임명예정자. (사진=국회 영상회의록시스템 캡쳐)

임 임명예정자는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연세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예산정책처 기획관리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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