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립민속박물관, 학술지 '민속학연구' 발간

등록 2022.12.14 11:32: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샤먼 가면(아브갈다이) 표트르대제인류학민족지학박물관 컬렉션 도록 인용.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2022.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샤먼 가면(아브갈다이) 표트르대제인류학민족지학박물관 컬렉션 도록 인용.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2022.1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속학 학술지 '민속학연구' 제51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연희예술·생업·세시풍속·민간신앙 등을 다룬 7편의 연구논문이 실렸다. 조선민속학회 창립 9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조선민속 발굴과 보존에 노력한 송석하의 학문적 의의를 재평가하는 기획논문도 함께 수록됐다.

특히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탈춤과 관련된 논문이 담겼다. '일제강점기 하회별신굿탈놀이 조사 사진의 표면과 이면' 논문에 따르면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930년대 초·중반까지는 마을제의 일종으로 진행됐다. 1940년대에 이르러 '탈'의 신성성이 사라지면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제의적인 부분이 무시되고, 놀이 위주의 가면극으로의 정체성이 정립됐다.

'시베리아 가면에 나타난 샤머니즘적 영혼 표현과 조형성' 논문에 따르면 가면은 샤먼의 수호령 또는 도우미령의 역할을 했다. 구체적인 얼굴의 형태를 없애면서 누군지 알 수 없는 익명성을 띄게 됐고 신령의 권위를 획득하는 수단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논문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