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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래발전 이끌 26개 국책사업 발굴

등록 2022.12.14 1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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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책사업에 5개 분야 26건 4조 3096억 원 규모 발굴

신산업경제, 새만금해양, 문화관광, 지역개발·SOC, 환경안전

[전주=뉴시스] 1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국책사업 발굴 최종 보고회에 김관영 전북지사와 실 국장들이 토의를 갖고 있다. 2022. 12.14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1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국책사업 발굴 최종 보고회에 김관영 전북지사와 실 국장들이 토의를 갖고 있다. 2022. 12.14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앞으로 전북발전의 동력이 될 2024년 국책사업에 26개를 발굴했다. 5개 분야에 걸쳐 4조3096억원 규모에 달한다.

도는 1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지사 등 지휘부를 비롯해 전북연구원 연구진, 국책사업 발굴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책사업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전북도와 전북연구원,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책사업발굴단은 지난 2월부터 전문가 자문, 타당성 검토,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최종 26개 사업을 이날 발표했다.

발굴된 국책사업은 ▲신산업경제 ▲농업농촌새만금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환경안전 등 5개 분야 26개 사업 총 4조3096억원 규모이다.

구체적으로 신산업경제 국정과제는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연계하기 위해 하이퍼 커넥티드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농어촌 특화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수소생태계 강화 H2 빌리지 조성 사업 등 6건, 4850억원을 발굴했다.

농업농촌새만금해양 분야는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공공주도 매립, 첨단 스마트팜 온실 구축과 육묘장, 새만금 미래형 첨단온실 조성 사업 등 7건, 1조3000억원이다.

문화관광콘텐츠 분야는 장애예술인의 문화활동 지원과 향유를 위한 지역거점 국립예술 표준공연장 건립, 근대역사의 다크투어리즘을 소재로 한 근대역사기억공간 조성 사업 등 5건, 6274억원이 발굴됐다.

지역개발·SOC 분야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 등 5건, 1조4322억원, 환경안전 분야는스마트 재난대응 연구개발 실증단지 조성과 웅치전적지 명품숲 조성 사업 등 3건4650억원이 확정됐다.

해당 사업들은 앞으로 사업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추가 보완 후 구체화해 관계 중앙부처, 국회 등과 협의해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미래성장 동력이 될 국책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위해 사업별 우리 도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정부 수용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며 “최종 선정된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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