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 교수, '한국-일본-류큐를 이은 가교: 일본의 두 고려 범종' 강연
![[서울=뉴시스] 2022년 국립문화재연구원 국외 문화유산 전문가 초청 강연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15/NISI20221215_0001154249_web.jpg?rnd=20221215114254)
[서울=뉴시스] 2022년 국립문화재연구원 국외 문화유산 전문가 초청 강연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오는 16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본과 류큐에서 명물이 된 고려 범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 주제는 '한국-일본-류큐를 이은 가교: 일본의 두 고려 범종'이다. 미국 내 일본 불교미술사 전문가 셰리 파울러 미국 캔사스대학교 교수가 강연한다. 최근 범종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 불교미술의 교류 및 비교문화론적 관점으로 연구하며 '일본 육조관음상의 기록과 형상'과 '무로지(Murōji, 室生寺)' 등의 저서와 다양한 논문을 발표했다.
파울러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10세기와 11세기 사이에 우리나라에서 제작돼 지금의 오키나와를 통치했던 류큐 왕국과 당시 일본으로 각각 건너갔던 '나미노우에 신사의 범종(나미노우에 범종)'과 '오노에 신사의 범종(오노에 범종)' 이 각 지역의 문화사에 미친 영향을 소개한다.
두 범종은 일본과 류큐에서 읍지 등의 문헌을 통해 다양한 관련 전설이 기록돼 전해져 왔다. 이후 각 지역에서 다양한 문학 작품과 관광 상품 등으로 재생산되며 관련 서사가 일반으로 확산됐다.
특히, 오노에 범종은 시와 연극의 주요 소재 및 판화의 주제가 됐다. 16세기경부터 관광객과 순례자를 위한 기념품으로 오노에 종 모양의 주전자로도 제작됐다. 19세기에는 도자기 술병(사케병)과 벼룻물을 담는 그릇인 연적 및 작은 복제 종 등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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