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연구원, 2023년 전라북도 20대 아젠다 선정

등록 2023.01.18 16:22: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로나19, 기후위기, 인구감소, 저성장 등의 위기를 기회로

[전주=뉴시스] 전북연구원 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연구원 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18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인구감소, 저성장 등의 국내외적으로 지속되는 커다란 위기 속에서 전라북도의 혁신과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2023 전라북도 20대 아젠다’를 발표했다.

20대 아젠다에는 ▲새로운 전북시대, 전북특별자치도 준비 ▲전북 먹거리 종합전략 시행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 ▲농촌 생활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잼버리·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 개최를 담았다.

또 ▲신규 대형국책사업 예타 대응 ▲치유자원 기반 전북관광 재도약 ▲전북 주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속가능 에코 삼천리길 조성 ▲군산조선소 안정화와 지역주도 일자리 확대 ▲전통문화산업 거점화 추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도 포함됐다.

전북연구원은 2023년을 새로운 전북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독자권역으로의 위상과 특례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설치로 새만금 중심 경제공동체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경제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군산조선소의 조기 안정화로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선도하고 지역주도 일자리 정책을 통한 고용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푸드테크를 적극 활용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과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의제로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을 선정했다.

특히 2023년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전북에서 개최되는 만큼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라북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지방소멸대응기금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전북연구원은 ‘2023년 전라북도 20대 아젠다’의 구체화와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포럼 및 세미나 등으로 이슈 확산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